• 비즈니스플랫폼 '위하고' 매출·영업이익 안정화
  • 신제품 전환영업, 차세대ERP 고도화 수주 지연
  • 코로나 이후 IT투자 위축에도 영업이익률 22%
  • 순이익은 감소…신한은행에 '자사주 처분' 영향
  • "이연계약 체결, 정부사업 정상화시 성장 회복"

강원도 춘천시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사진=더존비즈온 웹사이트]


더존비즈온이 하반기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를 융합한 신제품 '아마란스 텐(Amaranth 10)' 영업을 강화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주축으로 수익을 안정화했다. 국내 기업의 정보기술(IT) 투자를 위축시킨 코로나19 영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성장을 28분기 연속으로 달성했다.

27일 더존비즈온은 매출 775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2%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 IT투자가 지연되고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의 위하고를 필두로 한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28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의 꾸준한 상승세에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에 처분한 자기주식과 관련해 발생한 이익 389억원이 자본잉여금으로 산입되고, 순이익에선 제외됐지만 이에 대한 법인세는 추가 계상된 영향이 있다.

성장세가 종전 대비 주춤한 측면도 있다. 더존비즈온은 스탠더드ERP·그룹웨어 제품을 놓고 진행하던 대고객 제안을 최신 제품인 아마란스 텐 영업 제안으로 전환돼 도입·구축 의사결정이 늦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확장형ERP 사업에서 차세대 제품인 'ERP 10'으로 고도화 영업의 수주 지연이 나타나고, 정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서도 프로세스 변경에 따른 일정 지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연된 계약이 체결되고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일정이 정상화하면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의 참여로 시작된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시장에 안착해 성과를 내고 있고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기업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사업의 성장 동력 요인이 지금도 유효한 가운데 아마란스 텐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가 향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이번 분기에도 꾸준히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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