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 0.98%↓ 선전성분 1.09%↓ 창업판 0.56%↓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3포인트(0.98%) 하락한 3562.31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9.31포인트(1.09%) 하락한 1만4393.5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8.57포인트(0.56%) 내린 3308.9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31포인트(1.04%) 내린 1361.8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707억 위안, 6060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전력(3.36%), 발전설비(1.8%), 화공(0.13%)를 제외한 대다수 업체가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석탄(-3.87%), 가전(-3.53%), 가구(-3.19%), 석유(-2.79%), 주류(-2.56%), 건설자재(-2.43%), 바이오제약(-2.39%), 의료기기(-2.36%), 제지(-2.35%), 시멘트(-2.21%), 전자IT(-1.95%), 비철금속(-1.88%), 조선(-1.66%), 금융(-1.56%), 미디어엔터테인먼트(-1.55%), 호텔관광(-1.51%), 철강(-1.45%), 방직(-1.39%), 식품(-1.36%), 교통운수(-1.15%), 기계(-0.88%), 부동산(-0.78%), 전자기기(-0.71%), 자동차제조(-0.37%) 등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흘 연속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 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가동해 2000억 위안(약 36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 100억 위안 어치를 감안하면 인민은행이 1900억 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시중에 900억 위안씩 모두 2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고, 26일부터 이날까지는  1900억 위안씩 모두 5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6거래일간 풀린 유동성이 총 8400억 위안에 달하는 셈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한 점이 악재가 됐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며, 이 중 50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네이멍구에서 32명, 구이저우성에서 5명, 산둥성에서 4명, 간쑤성에서 4명, 베이징에서 3명 나왔다.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1일째다. 

당국의 정책적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당국이 석탄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무허가 석탄 창고 단속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크게 내린 것이다. 

이날 발표된 9월 공업기업 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6.3% 대폭 증가한 7387억4000만 위안(약 135조4260억원)에 달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856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5% 상승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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