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오는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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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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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대상자, 보건소 ·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 국민행복IT경진대회, 결혼 이민자 2명 수상 영예

하남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거점 역할을 해왔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오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20만5115명의 시민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했다. 이는 하남시 전체 인구 대비 69.9%이며, 12세 이상 접종대상자 대비 74.8%가 접종을 완료했다.

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하남종합운동장(제2체육관)에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 1만1878명 중 99.3%인 1만1795명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사회필수인력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등 20여개 대상자군도 6만5773명 중 93%인 6만1178명이 접종을 마쳤다.

시는 운영 종료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미접종자와 임신부, 12~17세 소아 청소년 등은 다음 달부터 보건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 88개에서 접종할 수 있다.

최희선 시 보건정책과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과 센터 운영에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및 경찰·소방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어려운 불법체류자 및 건강보험 확인불가자 등의 접종과 백신관리 등을 위해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실(미사보건센터 1층)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2021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사진=하남시 제공]

◆결혼 이민자 양루이화 · 김순화씨 대상과 동상 각각 수상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민 양루이화(YANGRUIHUA)씨와 김순화씨가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열린 ‘2021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장애인·고령층·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시·도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다.

시에서는 결혼이민자 부분에서 경기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7명이 본선에 도전해 양루이화씨와 김순화씨가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IT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수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갖고 준비해 우수한 성과를 낸 수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남시 시민정보화교육과 국가사업인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연계해 모든 시민이 정보콘텐츠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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