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선언한 순천시 실물경제 회복에 주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21-10-26 16: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상회복추진단 첫 회의 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논의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순천시가 실물경제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26일 일상회복추진단의 첫 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청 28개 부서가 일상회복 방안에 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립을 돕고,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순천시가 26일 시청에서 일상회복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또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순천시 소상공인 ‘희망 페스타’를 열고 그간 힘들었던 소상공인을 위로하기로 했다.

오는 30일부터는 상권별 상인회를 중심으로 열리는 플리마켓·버스킹 공연 등 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고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개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대출이자를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금을 서둘러 지급할 계획이다.

11월 이후에 열릴 예정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문화재 야행,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행사도 정상적으로 열고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를 열어 시민 화합을 꾀하기로 했다.

평생학습 강의도 대면수업으로 바꾸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일상회복 정책을 결정할 때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한다. 시민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