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광클절' 통했다…주문 2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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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10-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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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지난 14일부터 '대한민국 광클절'행사를 진행해 누적 주문 건수가 200만건을 돌파하고, 주문 고객이 올해 평균 대비 2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클절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패션, 뷰티, 해외여행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뷰티, 여행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빅데이터로 행사 기간 평균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지는 깜짝 한파를 예측해 아우터를 집중 편성한 결과,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코트, 패딩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LBL 캐시미어 코트, 폴앤조 구스다운 등 단독 패션 브랜드는 주문금액도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애슬레저룩 매출은 80%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족 수요를 겨냥한 '골프존 창업 설명회' 방송은 당일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뷰티 상품이 70% 이상 신장한 가운데 '모다모다 샴푸', '가히 멀티밤' 등은 매회 방송마다 물량이 소진됐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 결과, 터키, 스페인 등 패키지 여행상품이 사전 방송 알림은 1000건, 예약건수는 3만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귀금속과 명품 등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18K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 주얼리 세트 등이 5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귀금속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발렌시아가 운동화, 생로랑 지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등 명품 매출은 40억원을 돌파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광클절은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모델 선정부터 위드 코로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편성해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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