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본 지구 지정까지 신속 추진 계획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선도후보지로 추진 중인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쌍문역동측·방학역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21일 도심복합사업을 도입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40여일 만에 첫 예정지구 지정이 이뤄지면서 앞으로의 사업 과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산4구역 등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앞으로 주민 의견청취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도심복합사업 중 최초로 예정지구 지정이 되는 증산4구역은 후보지 중 가장 빨리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율 3분의2 이상을 확보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역세권 3곳 역시 주민 동의가 높은 만큼 연내 본 지구 지정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후보지 발표 후 9개월 만에 본 지구를 지정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평균 약 5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관계가 복잡한 도심 내 주택사업으로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전청약을 통해 주택을 조기에 공급할 계획으로,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까지의 시차는 기존 재개발사업과 비교 시 10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70% 이상을 분양주택으로 공급하는 만큼 주택시장 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주민 동의가 다수의 구역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보됨에 따라 후보지로 발표한 공급 물량이 단기간에 실제 공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영우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증산4구역 등 4곳의 예정지구 지정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뿐 아니라 3080+ 대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증산4구역 등 4곳은 연내 본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후보지에 대해서도 연내 예정지구를 지정하는 등 3080+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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