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조성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도 동시 개최
“국내 전자·IT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정부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수출 2위의 실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KEA)은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혁신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 참여 기관들은 스타트업 등이 혁신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장비, 인력, 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전자 등이 참여한다.

김 회장은 “현재 우리 산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미·중 무역갈등 및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폭등 등 새로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전자·IT 산업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축적된 위기 극복 및 도전 정신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DNA를 접목해 흔들리지 않는 전자제조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오늘은 미래 뉴노멀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우리 전자·IT산업이 앞장서서 굳건한 결의를 보여주는 날이다”라며 “이 자리에 모여 정부·기업·유관기관 등이 상생협력과 연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것도 도전적이고 혈기왕성한 전자·IT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자·IT산업 유공자 포상에는 총 40여 점이 수여 됐다.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은 송현주 코웨이 전무, 장성학 비인텍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산업포장에는 유재섭 LG전자 상무, 대통령 표창에는 오창열 삼성전기 상무 등이 상을 받았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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