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AI·클라우드로 ESG 경영 솔루션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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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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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솔루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데이터기반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사업영향도를 추정하는 '프론티어1.5D' 과제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잠재 위험요소를 미리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 강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론티어1.5D 과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CJ제일제당,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제로, 기후재난에 따른 사업설비와 공급망에 끼칠 영향도를 분석하는 '물리적 리스크' 분석과 저탄소 이행 과정의 비용손실을 추산하는 '이행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과제를 완성하면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기업의 효율적인 대응 시나리오와 예상 손실비용을 예측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연내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해 국내 사업장에서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에 고객사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사회적 데이터 수집과 관리가 미흡하고 ESG 경영에 일관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 가상현실·증강현실(AR·VR), 사물인터넷 등 IT를 활용한 ESG 역량 지원에 함께 나선다. 사업장 에너지관리 효율화, 원재료·협력사 공급망관리(SCM) 리스크 최소화, 사업장·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대외 ESG 평가·규제 대응 강화 등 고객사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돕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금융감독원 주관 국제콘퍼런스 그린채용박람회에서 ESG 전략·채용관련 정보를 발표하며 ESG 선진화에 기여하고 자체 ESG 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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