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3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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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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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2포인트(0.57%) 오른 3037.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24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83억원, 개인은 14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징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투자자들이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가 10% 이상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며 "코스피도 금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46%), 기아(-0.12%) 등은 하락했다. LG화학(1.71%), SK하이닉스(1.50%), 삼성SDI(1.36%), NAVER(0.75%), 삼성전자우(0.63%), 삼성전자(0.43%), 카카오(0.40%), 현대차(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보험(-0.22%), 운수창고(-0.15%), 기계(-0.05%), 통신업(-0.0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약품(0.84%), 은행(0.8%), 전기전자(0.69%), 철강금속(0.66%), 화학(0.65%), 의료정밀(0.65%) 등이다.

코스닥도 일명 천스닥을 회복하며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59포인트(1.07%) 오른 1004.9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39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23억원, 개인은 19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0.32%) 등은 하락했다. 위메이드(7.51%), 엘앤에프(3.99%), 에코프로비엠(2.91%), 셀트리온제약(2.91%), 셀트리온헬스케어(2.54%), SK머티리얼즈(1.15%), CJ ENM(0.97%), 카카오게임즈(0.81%), 펄어비스(0.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출판(-0.51%), 섬유/의류(-0.0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3.34%), 화학(1.74%), 유통(1.69%), 오락,문화(1.65%), 음식료/담배(1.57%), 디지털컨텐츠(1.57%), 일반전기전자(1.53%), 비금속(1.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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