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美 대륙서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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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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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업트럭 각종 평가서 호성적...7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 늘어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언론의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최근 미국 워싱턴자동차기자협회(WAPA)가 선정한 ‘2021 베스트 픽업트럭’으로 뽑혔다. 최근 출시된 약 20개의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이뤄진 가속, 핸들링, 제동 등에 대한 평가에서 만들어 낸 성과다.

싼타크루즈는 앞서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 선정 ‘2021 최우수 픽업트럭’, 북미 자동차 평가기관 ‘아이씨카(iSeeCars)’ 선정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 등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지난 7월 출시한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이와 같은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출시 첫 달인 7월 81대가 팔린 데 이어 8월 1252대, 9월 16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 등 주요 픽업트럭의 판매량을 앞지르는 수치는 아니지만 싼타크루즈가 올 하반기에 처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픽업트럭은 지난해 미국 50개주 중 39개주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으로, 현지에서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싼타크루즈는 전량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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