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위례동의 우정과 희망, 화합의 장 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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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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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1통 학암경로당 현판식 개최...쾌적한 휴식 공간 갖춰

  • 7대 아동ㆍ청소년 참여기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올인'

위례 1통 학암경로당 현판식에 참석한 김상호 하남시장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2일 위례1통 어르신들의 화합과 쉼터가 될 학암경로당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경로당 장윤길 회장,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에 현판식을 가진 위례1통 학암경로당은 방과 화장실, 거실, 주방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췄으며 어르신들의 쉼터와 노후생활을 편안히 보낼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학암경로당이 문을 열기까지 3년 동안 위례동 주민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하남시와 오랜 시간 진심을 다해 소통해 주셨다”면서 “이런 점에서 학암경로당은 ‘우정’의 상징이자 어르신들의 ‘희망’, 위례동의 ‘화합’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에는 미사, 감일, 위례, 원도심으로 한 지붕 네 가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데 각기 여건과 환경이 달라 서로 화합하는 일에는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때로는 상처와 괴로움도 있을 것”이라면서 “저와 하남시 공직자들은 그럴 때마다 학암경로당을 떠올리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보여주신 우정과 연대를 생각하며 화합으로 가는 길을 뚜벅뚜벅 걷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153개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결연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하남시 제공]

◆ ‘아동 청소년의 참여와 시민의식’에 대한 개선점과 정책방안 논의

한편 시는 지난 23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가 결연을 통해 적극 협력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결연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외에도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김민정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는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나경)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위원장 전유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관장 김어진)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배은진) △하남시 청소년의회(의장 김진주)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김예성) △하남시 학교밖청소년(대표 윤서연)이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특히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시 아동실태조사 결과, 아동친화도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나타낸 ‘아동 청소년들의 참여와 시민의식’에 대한 개선점과 정책방안을 찾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7대 참여기구 대표들이 앞으로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서명하고 결연 의지를 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자매도시 등 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의회를 비롯한 7대 기구가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협치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며 “하남시 전체 인구의 24%에 달하는 7만50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7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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