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샤오펑 플라잉카 [사진=샤오펑]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小鵬, 9868.HK/NYSE: XPEV)이 플라잉카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24일 중국 신경보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샤오펑은 이날 ‘샤오펑 테크놀로지 데이’ 행사를 열고 자사의 6세대 플라잉카의 디자인과 주요 스펙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6세대 플라잉카는 도로주행과 비행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프로펠러가 접히는 디자인이라 도로에서 주행을 하다 모드를 수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량화 설계로 무게는 샤오펑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P7의 절반에 불과하며, 안전 강화를 위해 3중 비행 제어 시스템, 이중 전원 시스템, 다중 분산식 낙하산과 낙뢰 보호 장치 등이 장착됐다.

샤오펑은 최근 플라잉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플라잉 전기차를 공개한 후 7월에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플라잉 전기차 모델 X2를 선보였다. X2는 승객 2명 탑승이 가능하며 최대 적재 중량은 200㎏이다. 항속 시간은 35분으로,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30㎞다.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에서 플라잉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4년 플라잉카를 양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샤오펑의 첫 플라잉카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샤오펑의 플라잉카 양산 계획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앞서 플라잉카 양산을 공언했던 업체들이 이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지리자동차는 플라잉카 제조업체인 테라푸지아를 인수하고 2019년 플라잉카 양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신경보는 플라잉카 생산과 비행과 관련한 법규가 명확하지 않아 양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관련 법규의 제정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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