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서 PGA 7승 쌓은 마쓰야마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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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0-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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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조조 챔피언십

  • 히데키 15언더파 우승

  •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컵

관중 속에서 티샷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왼쪽). [사진=연합뉴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자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2022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 달러·약 117억원)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24일(현지시간) 일본 지바현 인자이에 위치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마쓰야마는 이글 두 개, 버디 3개, 보기 두 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79만1000 달러(약 21억원).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마쓰야마는 6번 홀(파5) 이글을 기록했지만, 8번 홀(파4) 보기를 범했다.

전반 9홀 한 타를 줄인 그는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의 추격을 받았다. 추격을 따돌리기 시작한 것은 11번 홀(파4)부터다. 13번 홀(파3), 15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 3개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7번 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트링게일도 보기를 하면서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마쓰야마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을 기록했다. 15언더파 우승이다.

마쓰야마가 기록한 투어 첫 우승은 2014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다. 6번째 우승은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으로 기록됐다. 이번 우승은 6개월 만이다. 투어 통산으로는 7승째다.

2위는 트링게일과 브랜던 스틸(미국)이다. 두 선수는 11언더파 269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경훈(30)과 김시우(26)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34)은 4오버파 284타 공동 4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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