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60년까지 탄소 넷제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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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10-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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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내놓았다. 사우디의 실질적 최고 권력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3일(현지시간) 206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CNBC는 전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세계 각 국은 탄소 배출 감량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날 사우디그린이니셔티브(SGI) 포럼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사우디는 순환형 경제를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2060년까지 탄소배출 넷제로 (NET ZERO)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배출량을 매년 2억 7800만 톤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2060년까지의 목표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 없이 부드럽고 실현성 있는 이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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