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그녀' '포켓몬스터' '수색자' 안방 극장서 다시보는 인기작3

다시 보기 서비스 시작한 영화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제공]

극장에서 사랑받은 장르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로맨스 영화 '색다른 그녀'부터 전설의 만화영화 '포켓몬스터' 극장판 '정글의 아이, 코코', 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까지. IPTV·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들을 톺아본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색다른 그녀'(감독 김진영)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는 여자친구 '지연'과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꿈꾸던 완벽한 남자 '완준'에게 남모를 비밀이 생기고 이를 '예리'에게 들키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위험한 상견례' 연속물을 찍은 김진영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한상혁, 장성윤, 김찬미가 출연했다.

영화는 로맨스와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엮어내며 극장에서 인기를 끄는 중이다. 특히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긴장감을 불러 모은다. 이색적인 사건의 시작으로 풀어가는 유쾌한 로맨스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23번째 극장판 연속물로 포켓몬의 손에서 자라 자신이 포켓몬이라고 믿는 소년 '코코'가 처음 만나게 된 인간 소년 '지우'와 '피카츄'의 친구가 되면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주인공 '지우'와 '피카츄'의 반가운 모습과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오는 새 캐릭터 '코코'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개봉해 첫날 1만520명을 동원하며 1만 관객을 돌파, 같은 시기 개봉작 흥행수익 3위, 전체 애니메이션 흥행수익 1위에 등극했던 인기작이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흥행 수익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에 성공, 지난 11일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영화 '수색자'도 21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다.

예측 불가한 전 DMZ의 진실을 파헤치는 자 '강성구'(송창의 분) 대위와 감추려는 자 '백영철'(송영규 분) 중령의 팽팽한 대립 관계는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3소대로 분한 신예들의 대활약이 숨 막히는 스릴을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밀리터리 스릴러의 압도적인 서스펜스에 배우들의 앙상블과 강력한 메시지까지 더해진 영화 '수색자'의 VOD 서비스는 아직 극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색다른 그녀'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수색자'는 IP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KT 스카이라이프, 예스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개와 극히 강한 전율로 올가을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특히, 군 의문사를 소재로 부조리한 사회에 날 선 비판의 메시지까지 담아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찬 속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송창의와 송영규가 열연을 펼쳐 이야기에 무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