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대선 후보로서 사실상 첫 행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광주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잇달아 방문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위치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도 예방한다.

이 후보의 이날 광주, 봉하 방문 일정은 대선 후보로서의 사실상 첫 행보다. 이 후보가 진보 진영에서 의미가 큰 두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는 데 대해 지지층 결집과 통합의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일각에서는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비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한편 이 후보는 당초 이르면 이날 중 경기도지사직에서 사퇴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사퇴 시점을 내주로 미룰 전망이다. 이낙연 전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 조율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지난 20일 한 차례 전화 통화를 했으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자는 것에 동의하는 데 그쳤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양측 간 앙금이 아직 해소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뒤따르는 한편, 이 후보의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양측 회동이 언제 성사될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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