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현의 활화산인 아소산이 오전 11시 43분 경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활화산인 아소산이 20일 분화한 모습.[사진=TBS 방송 갈무리]

기상청은 화쇄류가 화구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며 아소산의 분화 경보 단계를 화구 주변만 규제하는 2단계에서 산 출입을 규제하는 3단계로 올렸다. 화쇄류는 화산분출물과 화산가스가 섞여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 내려가는 고온의 분출물, 또는 그 현상을 뜻한다. 앞서 이달 13일 기상청은 아소산의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화산 경보 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1에서 2단계로 올렸다.

기상청은 또한 분화구에서 약 2km 반경에서는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을 뜻하는 분석이 날아오거나, 화쇄류가 흐를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다.

TV아사히는 현재까지 분화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한편 아소 화산 박물관 측은 20~30명이 건물에 피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 역시 아소산 분화로 인한 항공기 일정 변경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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