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북, SLBM 추정 단거리 미사일 발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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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0-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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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북, SLBM 추정 단거리 미사일 발사

북한이 1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북한이 최근 각종 최신 무기를 전시한 국방발전전람회에서 선보인 신형 소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

북한 매체가 지난 12일 전람회 개최를 보도하면서 공개한 사진에는 기존 '북극성' 계열의 SLBM보다 규모를 축소한 '미니 SLBM'이 처음 포착됐다.

이 SLBM은 잠수함에 탑재된 수직발사관에서 사출될 때 미사일 동체의 중심을 잡으면서 방향을 조절하는 날개인 격자형 그리드핀(보조날개)과 수중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물 밖에서 엔진을 점화할 때까지 엔진을 보호하는 덮개 등 기존 북극성과 유사한 특성이 식별됐다.

◆국토위 대장동국감 앞둔 이재명 "이제 쥐 잡을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전날 국정감사장에서 '돈다발 사진'을 보이며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제게 가한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책임한 폭로로 국감장을 허위·가짜뉴스 생산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규정한 국정감사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제1야당이 완벽한 허위·날조를 동원해 저를 음모했다"며 "면책특권을 악용해 '아니면 말고' 식 허위·날조 주장을 펴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말살하고 가짜정보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의정활동이 아니라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독재정권 시절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며 "면책특권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한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정감사를 허위·날조의 장으로 만든 데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즉각 국민께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전두환, 쿠데타·5·18 빼곤 정치 잘했다는 평가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일부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비난 여론이 일자 윤 전 총장은 "정치를 다 잘했다는 게 아니라 권한 위임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호남에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자 호남 폄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는 발언을 하기에 앞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어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덧붙였다. 

◆유동규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 김예영 장성학 부장판사)는 19일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유 전 본부장은 수익 배당 구조를 설계할 때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사업자에 거액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성남시에는 그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 화천대유로부터 5억원 등 8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 등으로 이달 3일 구속됐다.

◆해외접종자도 '부스터샷' 대상…면역저하자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이 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9일 백브리핑에서 "얀센뿐 아니라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해외접종자는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접종한 사실을 보건소에 등록하면 접종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데, 당국은 이를 추가접종 일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4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가 추가접종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면역저하자 대상 추가접종도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게 되는데, 면역저하자는 예외적으로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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