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한 신제품 만나는 ‘DDP디자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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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10-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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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가구‧반려동물‧홈오피스 등 변화된 생활 양식 디자인 반영

[사진=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 캡처]


제조 분야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신제품과 1인가구‧반려동물 등 변화된 생활 양식이 반영된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2021 DDP디자인페어’가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Wonderful Life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면 삶은 행복해집니다’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총 106팀이 5개월 간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 106종이 첫선을 보인다.

3차원(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내 체형에 딱 맞는 1인용 의자 ‘The Butterfly’(스튜디오플라스틱XJH스튜디오),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골판지 가구 ‘Workshop스툴’(스튜디오페시X페이퍼팝), 재택근무 홈오피스족을 위한 ‘파이프 스탠드’(메이크메이크X황덕기술단) 등 변화된 생활양식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64개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홈다이닝, 반려동물, 가드닝 등 코로나가 가져온 ‘집콕’ 생활, 친환경 등과 관련된 신제품을 소개한다. 코웨이, 나아바 등 디자인 트렌드 선도기업 9개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을 연계해 미래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이너‧소상공인과 바이어(구매자)를 연결하는 ‘바이어상담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집매장 등 100개사가 넘는 유통업체 바이어가 사전등록을 완료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1인가구, 반려동물, 홈오피스, 친환경 상품 등 달라진 생활 양식을 반영한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중소 제조업체와 디자이너가 협업·개발한 신제품을 전시하는 ‘콜라보관’,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런칭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 가치와 연계해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트랜드관’ 3개관에서 전시된다.

이길형 ‘2021 DDP디자인페어’ 총감독은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인산업이 선도하는 미래 비즈니스(사업)와 새로운 콘텐츠로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교류 확대와 국제적 활로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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