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46%↓ 창업판 보합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중국 증시가 18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12%) 하락한 3568.0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5.97포인트(0.46%) 내린 1만4350.0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0.16포인트(0.00%) 오른 3276.4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9포인트(0.78%) 내린 1352.5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552억 위안, 5464억 위안으로, 6거래일 만에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주류(-6.85%), 호텔 관광(-2.42%), 의료기기(-1.42%), 가전(-1.31%), 식품(-1.19%), 금융(-0.5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5%), 개발구(-0.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5.29%), 석유(3.79%), 비철금속(3.53%), 전력(3.15%), 비행기(2.43%), 발전설비(2.30%), 화공(1.93%), 조선(1.69%), 환경보호(1.19%), 가구(1.14%), 철강(1.09%), 시멘트(0.74%), 자동차(0.36%), 부동산(0.14%), 교통 운수(0.12%), 전자 IT(0.1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돈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7.9%에서 크게 둔화한 것이자, 앞서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각각 집계한 전망치인 5%와 5.1%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달성한 지난해 3분기 성장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 같은 날 발표된 9월 주요 경제지표도 대부분 전달에 비해 둔화했다. 제조업 등의 동향 지표인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4.4%는 물론 전달 치인 5.3%에도 못 미친다. 1∼9월 고정자산투자액 증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이 역시 1∼8월 증가율인 8.9%와 예상치 8.1%를 모두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와 전달치를 크게 웃돌았다. 9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2.3%)와 전달치인 2.5%를 상회했다.

여기에 중국 주류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했다. 지난 16일 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가 '공동부유(共同富裕, 다같이 잘사는 사회)' 추진을 위한 중요 조치 중 하나로 고소득자에 대한 규범과 조절 강화를 강조한 것과, 최근 글로벌 주요 펀드사가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등 중국 고량주 대표 종목의 주식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30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13%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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