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누스는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1.88%) 오른 8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지누스의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이슈가 지속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먼저 선복량 부족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이 지속됐으며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확대됐고 해상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에는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회성 이슈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단기적인 실적 기대감 보다는 중장기적인 전략 방향성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고객의 직접수입(DI 매출) 유도와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춘 친환경 재생종이 포장재 도입 확대 등은 긍정적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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