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가 10%↑…강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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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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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전약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은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 (10.10%) 오른 1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국전약품은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관련 핵심기술을 도입하고 전자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2차전지 분야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첨가제 원천 소재기술을 도입했다. 정식 계약명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 및 양극에 보호 피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전해액 첨가제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허 양도'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기존 전해액 첨가제인 PS(Propansultone)의 음극 계면 저항이 높고 높은 유전 독성의 단점을 개선했다"며 "음극과 양극에 안정적인 보호 피막을 형성하고 저항을 낮춰 배터리에서 열화와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1972년 설립된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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