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약 6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다시 300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0.88%) 상승한 3015.0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8포인트(0.80%) 오른 3012.62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장 중 한때 2999.33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3010선에서 마감했다.

1190원대로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80원대로 하락하며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3000선 회복을 주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3000선을 회복했다"며 "TSMC 실적 호조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전기·전자 업종도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104억원, 외국인이 86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9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41% 상승세로 마감했다. 은행(1.76%),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42%)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업은 0.27% 하락세로 마감했다. 화학도 0.11%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4.90%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01%),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카카오(0.41%), 삼성SDI(2.89%)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1.42%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38%), 현대차(-0.24%), 기아(-0.36%), 셀트리온(-0.90%)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1포인트(0.72%) 상승한 990.54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0.69%) 오른 990.24로 거래를 시작해 전 거래일 3%대 급등한 데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9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만 2.65%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가 2.03%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23%), 엘앤에프(-1.34%), 펄어비스(-0.84%), 에이치엘비(-1.29%), 셀트리온제약(-0.48%), SK머티리얼즈(-1.28%), CJ ENM(-1.03%) 등도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8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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