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시민 목소리로 시정 완성…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 개최

  • 야외도서관 확대·토크콘서트 후기 공유…시민 체감도 높은 시정 반영 약속

  • 하남시, "교육과 산업을 잇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발 벗고 나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4회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4회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도 제4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권역별 현장 모니터링 결과 공유와 시정 주요 현안 보고, 사전 선정된 권역별 안건에 대한 답변 및 의견 수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정책모니터링단이 직접 점검한 권역별 물놀이장 운영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원도심 권역에서는 ‘차인표 북콘서트’ 및 ‘민선8기 3주년 토크콘서트’ 참석 후기가 공유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책모니터링단에서 제안해 원도심을 시작으로 미사와 위례권역으로 넓혀가고 있는 야외도서관 행사의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권역별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미사) 미사5중 개교 전 안전시설 점검 요청 △(원도심) 도시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미사)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시민 안전 확보 방안 검토 △(위례) 성남위례어울림 종합복지관의 하남시민 이용 가능 여부 △(감일) 벌말천수변공원 내 X-게임장에서 제2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연결되는 다리 설치 요청 등이 있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정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는 정책모니터링단을 통해 수렴된 소중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교육과 산업을 잇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발 벗고 나서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오성애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최한식 하남경영고등학교 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한식 하남경영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수평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직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학과와 지역발전전략을 연계한 기업 발굴 및 정책지원(하남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산학겸임 우수 교원 배치(광주하남교육지원청) △산학 연계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 및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하남경영고) 등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기업·대학·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우수 교원 인력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을 잇는 미래형 교육 모델의 첫걸음”이라며 “하남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