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주가는 바닥인데 실적은 최고…목표가 ↑"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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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0-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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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영증권이 7일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둔화 우려에도 코스맥스는 2년 간의 전략변화에 따른 성과가 매 분기 실적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3분기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지난 2년간 전략을 바꿔 실적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 전사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국내와 중국 상해법인의 매출 성장률이 매 분기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이후 코스맥스는 국내, 중국, 북미를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와 온라인 고객사 확보를 위한 전략을 펼쳤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2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는 대일/대중국 수출 중심의 고객사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 상해법인은 예년 대비 광군제 물량이 1개월 가량 앞서 시작되며 고객사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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