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인플레 공포에 亞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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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0-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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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05%↓ 홍콩항셍지수 0.64%↓

 

[사진=로이터]


6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는 8거래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25포인트(1.05%) 하락한 2만7528.8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30%) 내린 1941.91에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 등 요인으로 이날 일본증시는 출렁였다.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증세 관련 발언도 악재로 작용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장과 분배 사시에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식 거래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0%로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7.59포인트(0.41%) 하락한 1만6393.16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34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2만395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국경절(1~7일) 연휴를 마치고 오는 8일 다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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