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베스파 의장, 다시 대표로... “책임경영 위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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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0-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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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베스파 신임 대표[사진=베스파 제공]

김진수 베스파 이사회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베스파는 6일 이사회를 열어 김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게임하이와 CJ ENM 등을 거쳐 2013년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스파를 설립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다수의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를 선보였고, 베스파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다. 지난 3월부터 게임과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베스파는 김 대표의 경영 복귀에 대해 “베스파의 창업주이자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김 의장의 의지로, 회사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활동 전반을 총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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