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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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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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 가능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와 함께 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율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백신버스는 병원 혹은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기 어려운 산업단지 노동자의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번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백신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백신버스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은 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30세 이상 내·외국인으로, 미등록 외국인(불법 체류자)도 접종 가능하다.

시와 경기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점심 휴무) 운영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노동자는 신분증(미등록 외국인은 만료된 여권)을 지참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을 찾아 접종 받으면 된다.
 

[사진=안산시 제공]

사업장근무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분증명서류 없이 사업장에서 발급된 서류만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에서 접종팀(간호사2, 운전원1)과 백신버스를 지원하고, 시는 접종대상자 모집, 백신관리, 접종등록, 일정·동선 관리, 인력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시는 외국인 1명 이상 근무 50인 미만 사업장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 공단 내 임시 선별 검사소 설치 등을 통해 산업단지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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