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가을 야구 쉬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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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0-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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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34)이 올해는 가을 야구를 쉬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에서 1승 차이로 와일드카드 획득에 실패하면서 포스트시즌(PS) 진출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류현진은 2018년부터 매년 PS 무대를 밟았다. 그런 그가 지난 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예년에 비하면 빠른 마무리다.

일각에서는 이번 휴식이 류현진에게 좋을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이후 쉼 없이 던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로 활약하던 2018년 류현진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을 포함해 PS 4경기 마운드 위에 올랐다. 시즌이 마무리된 것은 10월 29일이다.

휴식 없이 2019년을 준비했다. 2019년에는 29경기 182⅔이닝, 투구 수 2706개를 기록했다. 그해 10월 7일(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공을 던졌다.

토론토로 이적한 것은 지난해다. 그는 PS 한 경기에 등판했다.

많이 던졌고, 휴식은 짧았다. 류현진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전체적으로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이번 PS 진출 실패는 필요했던 쉼표다.

쉼표가 찍힌 류현진은 조만간 귀국해 휴식과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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