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마을공동체 리더 교육도 진행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5일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 시상하기로 하고, 마을공동체 리더교육도 진행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9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교육 부문 김학수(61), 예술 부문 이예지(56), 학술 부문 서철수(65), 체육 부문 손세원(61)씨 4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문화상 수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제48주년 성남시민의 날’인 오는 8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3년부터 학술·예술·교육·체육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시상해 이번까지 모두 96명이 문화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가치관, 판단력, 리더십, 실천력 강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리더 교육도 진행한다.

이는 마을공동체 성장단계와 관심 의제에 따른 맞춤형 교육사업 하나로,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의 ‘마을공동체 리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 마을공동체 대표와 운영위원을 포함한 마을 리더 25명이다.

날짜별 교육 주제와 내용은 7일=가치관·바람직한 의식을 가진 존재 마을 리더, 14일=판단력·시대의 변화를 읽는 존재, 마을 리더, 21일=리더십·건강한 활동으로 이끄는 존재, 마을 리더, 27일=실천력·공동체의 비전을 향해 함께 달리는 존재, 마을 리더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영화와 도서를 매개로 마을 리더의 역할, 덕목과 관련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회차별 오후 7시에 열린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또는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대면 교육을 진행해 마을 리더 간 교류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마을 리더 간 연대 협력과 역량 강화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