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전일 86만명 늘어···접종 완료율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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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10-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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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3만6268명, 접종 완료자는 85만997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109만6238명이다. 지난달 29일 75만여명에서 30일 88만여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전날 접종 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날 접종 완료자 숫자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4만493명, 화이자 9만2585명, 얀센 2659명, 아스트라제네카(AZ) 53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58만5265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7.1%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9.6%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14만7311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2260명, 모더나 590만203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4만549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85만9970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61만7046명, 모더나 20만4582명, 아스트라제네카 3만568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만2137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645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657만4685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의 51.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0.2%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43만592명(교차접종 163만3012명 포함), 화이자 1251만2479명, 모더나 218만6123명, 얀센 접종자 등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789만61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673만9400회분, 화이자 650만89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42만700회분, 얀센 22만7100회분이다.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기준 4만1597명(예비명단 1만7754명·SNS 당일예약 2만3843명), 2차 접종 기준 9만8669명(예비명단 2만6109명·SNS 당일예약 7만2560명) 늘었다.

이로써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접종 497만7369명, 접종 완료 99만947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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