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휴게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휴게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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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1-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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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유휴부지에 34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

  • 인근 지역주민과 시가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이용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신탄진 '열린 휴게소' 전경[사진=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 휴게소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휴게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고객들과 인접한 지역주민들은 휴게소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전충남본부는 신탄진휴게소 후면에 대전과 신탄진을 연결하는 시가지 도로 경계의 휴게소 유휴 부지에 34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추석 연휴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문을 연 열린 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고객들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이 가능하게 돼 고속도로 이용객만 사용해왔던 기존의 폐쇄적 공간의 제약성을 벗어날 수 있게 했다.

'열린 휴게소'는 주차장 개방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차면의 70%가 상시 활용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휴게소 이용하는 만족도도 향상됐다는 것이 지역 본부측의 설명이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달 중 현재 공사중인 천안호두과자 휴게소도 개방할 것"이라며, “ 앞으로도 확대설치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속도로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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