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지자들의 옹호 발언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1%(259만3000원) 오른 개당 5339만3000원에 거래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비트코인 ETF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29일 열린 파이낸셜 타임스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이 아닌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다. 담당 부서가 관련 서류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SEC에는 12개 이상의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승인 신청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암호화폐 옹호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부 규제 필요성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라고 말하고 싶다. 암호화폐 파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브룩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세계경제연구원이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곧 평형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룩스 전 CEO는 “비트코인 채굴은 중국을 떠나 노르웨이나 더 싼 전기 가격을 누릴 수 있는 국가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개인이 전자지갑(월렛)에 저금해놓고 직접 거래할 수 있기에 어디든 내가 원하면 보낼 수 있고,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보내지 않는다. 암호화폐는 통화나 법정 화폐의 기능을 하려는 게 아니라, 제일 중요한 것은 인터넷을 탈중앙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를 의미하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비트 기준 리플은 이날 오전 8시 24분 24시간 전보다 2.64% 오른 개당 116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93% 오른 개당 366만1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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