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스터닝, 60억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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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9-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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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플랫폼 스터닝이 DSC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사진=스터닝]



디자인 플랫폼 스터닝은 29일 DSC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터닝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전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발굴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터닝은 지난해 국내 최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과 창작자들의 네트워크 '노트폴리오'가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다.

스터닝은 지난 2년간 스터닝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7배, 디자이너 수는 2.5배, 등록된 작품 수는 2.7배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 이상인 20만 디자이너 풀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달 3만개 이상, 누적 100만개의 작품이 등록돼 있다.

앞서 스터닝은 지난해 DSC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회사측은 타 프리랜서 플랫폼 대비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터닝은 앞으로 확보된 20만 디자이너 풀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일대일 의뢰·마켓 서비스 △온·오프라인 교육·클래스 △디자인 커뮤니티 △프리랜서 디자이너 채용 △글로벌 NFT 마켓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일본·동남아 등으로의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스터닝은 10월 말까지 개발, 기획, 마케팅, 전략, 디자인 등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채용도 진행한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디자인을 필요로하는 의뢰자와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 스터닝의 미션”이라며 “추가 투자금 확보를 통해 스터닝의 미션을 함께 실현할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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