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장동 전담수사팀 승인...진상규명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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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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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수사 의지가 있어 바로 승인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신속하고 치우침 없이 철저하게 진상규명하겠다는 검찰총장 의지가 있어서 설치를 바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대검이 특별수사본부 승인 요청한 것에 대해) 요청을 받고 전날(28일) 바로 승인했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 관련자의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해 "보도에 나온 것은 봤다"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기 대검이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 변호 문건을 만들었다는 세계일보 보도와 관련해서는 "(보도에서) 명칭을 '변호 문건'으로 다뤘는데, 이 건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법무부가 하지 않아도 각각의 조사, 수사 주체들이 열심히 하고 있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에 대해서는 "계속 고심하고 논의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때 존폐와 제가 경험한 일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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