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시민공원에 한국전력 에너지파크 개관

한국전력이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파크를 개장했다.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과 광주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장이자 전시 공간이다. 한전이 사업비를 투자해 전시관 등 시설물을 세우고 부지를 제공한 광주시가 관리하게 된다.
 

28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에너지파크 개관식이 열렸다.[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1층은 전시관과 놀이시설, 휴게공간이 들어섰고 외부에는 솔라트리, 에너지분수, 스마트벤치 등 미래에너지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지역작가의 예술작품이 설치됐다.

내부공간은 ‘에너지홀’과 미래 도시·가정환경 체험장이 설치돼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한전과 광주시는 이날 에너지파크 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에너지파크가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한전과 광주시를 연결하는 친근한 소통공간이자,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티핑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