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검찰이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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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09-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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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법 통과까지 검찰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이 신속하고 치우침 없이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7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별검사(특검)는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런 과정이 걸리는 터라) 검찰이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여러 고발장이 접수됐는데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합당한 규모로 사건의 진상을 공정하게 파헤치는 데 주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야당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전에도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중앙지검에 고발하고,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성격에 대해서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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