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교육문화 대표도시로 도약 본격 ‘시동’...기반 마련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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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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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성화 5개년 지역계획 수립, 3대 추진전략 7대 추진 과제 마련

  • 기초조사 · 실행체계 구축 · 사업 발굴 통해 오는 2025년에 완성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수도권 대표 해양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나섰다.

시는 26일 해양 교육문화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인천 시민이 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지역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수산부‘제1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5년)’을 토대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3대 추진전략과 7개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내년까지는 준비단계로 기초조사와 실행체계를 구축하며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사업 발굴 및 실행을 통해 2025년에는 수도권 해양교육문화 대표도시를 완성하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함께하는 바다,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시가 추진할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지역계획 3대 전략은 해양교육문화 콘텐츠강화 해양교육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교육문화 제도 기반 정비 등이다.

우선 시는 해양교육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시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해양교육의 콘텐츠 발굴·지원하고, 세대·계층별 수요조사를 통한 사회해양교육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문화 자원의 실태를 조사하고 우수 해양문화자원의 보존과 복원 등을 통한 가치제고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어 해양교육문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지만 관련 사업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전문 기업(단체) 등은 부족한 실정으로 해양교육문화 강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양역사·인물·경관·특산품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지역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양교육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를 제정 중이며 해양교육문화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등 해양교육문화 제도기반을 정비키로 했다.

인천에는 오는 2024년까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극지재현실용화센터가 개관될 예정이며 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해양교육센터를 설치해 해양교육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기존에 추진되던 해양교육문화 사업과 연계한 해양교육문화 사업을 확대·발굴하고 지속적인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해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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