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신일 팬히터’ 단독 론칭…캠핑난로 대란 올해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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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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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킹’에서 ‘신일 팬히터 1200’ 아이보리 색상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가 지난해 캠핑 난로 대란을 이어가기 위해 '신일 팬히터 1200' 아이보리 색상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SK스토아는 23일 저녁 10시 36분, 디지털제품 전문 프로그램 '디지털킹'을 통해 TV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신일 팬히터 1200' 아이보리 색상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일 팬히터 1200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레저 활동인 캠핑이 확산하면서 가을·겨울 캠핑 필수품으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물량이 조기 소진돼 추가 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특히 아이보리 색상은 1200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SK스토아는 최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팬히터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신일과 오랜 기획 끝에 물량을 긴급 확보해 디지털킹을 통해 단독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일 팬히터 1200은 3시간 후 자동 정지하는 기능은 물론, 6중 안전장치, 차일드락 버튼, 예약난방 기능 등 각종 안전 기능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접수된 겨울철 캠핑장 안전사고의 약 30.8%가 난방기구 관련 안전사고였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캠핑족은 물론 가정, 사무실 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소화 시 발생하는 냄새가 적고 등유 난로에 팬이 내장돼 실내공기를 빠르게 순환해 줌으로써 난방 효율이 높다. 한번 급유하면 최대 62시간, 2박3일까지 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SK스토아는 긴급 공수한 단독 제품인 만큼 NH카드 5% 청구 할인과 적립금 5만원을 더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지난해 캠핑 난로 대란으로 벌써부터 난방가전 시장이 뜨겁다. SK스토아는 이런 난방가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을 들여왔다"며 "언택트 시대, 캠핑족과 집콕족들을 위한 다양한 난방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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