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산하 음악 레이블 플레이엠-크래커 합병... "K팝 경쟁력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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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9-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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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로고[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플레이엠의 장현진 대표와 크래커의 윤영로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엠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크래커에는 인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소속돼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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