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고덕국제신도시내 알파탄약고 조속히 이전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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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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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평택미군기지 이전 관련 현안사항 유관기관과 간담회 개최

  • 시, 깨끗한 환경조성 위해 청소원ㆍ방호원 휴게시설 개선 진행

정장선 평택시장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5일 평택미군기지 이전 관련해 국무조정실, 국방부, LH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알파탄약고 이전 지연에 따른 고덕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학교 개교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특히 CPX훈련장, 소총사격장 등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조기 반환 추진을 위해 SOFA 합동위원회의 신속한 협상 승인요청과 K-6 험프리스기지 내 상수관로 복선화사업에 국방부와 국무조정실, LH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기지이전사업단에서는 알파탄약고 조기 이전 등은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상수관로 복선화 사업비도 관계부처와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평택미군기지 이전 관련한 평택시, 국무조정실, 국방부, LH와 유관기관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아울러 정 시장은 각종 현안사업이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시를 필두로 관계기관이 상호 공조 관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쾌적한 작업환경과 안전사고 예방 위해  휴게실 개선사업 지속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월부터 본청·사업소·출장소 등 9개 부서 14개소에 대한 청소·방호원의 휴게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해 이가운데 휴게실 개선이 필요한 본청 청소원 휴게실 등 6개 부서 9개소에 대한 휴게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휴게시설 개선은 근로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과 사고로부터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전개됐다.

시는 먼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벽지 도배, 정수기, 공기청정기, 쇼파 등을 설치하고 화재발생에 따른 대비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화재(열)감지기 설치와 전열기 정비, 휘발성 유해물질을 분리보관 토록 하여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게공간이 좁아 이용이 불편했던 휴게시설에 대해서는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돼 내달 중 휴게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휴게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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