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이현대 2.0' 출시…차량 관리부터 서비스 결제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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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9-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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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선된 디자인·홈 화면 개선·서비스 확대

현대자동차가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마이현대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현대는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이다. 과거 △블루멤버스 △현대 마이카스토리 △현대 차량관리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마이현대 2.0은 고객 사용 경험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고 개선된 차량관리 기능과 확대된 카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개인화된 정보를 강화해 고객들이 한눈에 본인의 차량 정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도록 홈 화면을 구성했다. 고객은 앱 접속 시 홈 화면에서 본인이 소유한 차량과 차종·색상이 동일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계약 정보와 고장 정보, 관련 리콜 정보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차량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마이현대 2.0은 현대오일뱅크, 에스오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유 후 포인트 적립 시 일자·금액·주유량 등이 포함된 고객의 주유 내역을 유지비에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또한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소유한 차량의 점검 대상 여부 조회와 디지털 키 공유·삭제 등 기존에 제공하던 차량 관리 관련 기능도 한 곳에 모아 고객은 더 쉽고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마이현대의 카 라이프 서비스 탭을 신설하고 서비스 대상도 확대했다. 디지털 키를 소유한 고객이 현대 디지털 키 앱을 통해 신청해야 했던 비대면 서비스인 방문 세차와 디테일링 세차 서비스를 마이현대 2.0 앱에서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키가 없는 고객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간편결제 시스템도 적용했다. 서비스 이용 금액 결제 시 결제 단계를 간소화하고 서비스의 단계별 진행 현황 확인 및 사진을 통한 결과 열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평가 및 후기 작성 모두 앱을 통해 쉽게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마이현대 2.0 출시와 마이현대 앱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이현대 2.0 앱에 신규 가입하는 현대차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카 라이프를 위해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편한 '마이현대 2.0'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 확대 및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런칭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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