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개선 수준은 다소 미흡…애플카 수혜 기대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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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9-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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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기대치에 못미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리미엄 가전의 매출은 호조지만 비즈니스솔루션과 전장 부문에서 부진이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LG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9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하지만 컨센서스 1조1400억원에는 못미칠 것"이라며 "매출은 18조1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7%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매출호조가 예상되며 TV도 OLED 제품 증가로 LED 중심의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며 "하지만 비즈니스 솔루션(BS)분야는 코로나 19 재확산 때문에, 전장(VS) 부문은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내년 전장 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면 LG그룹과 LG마그나와 전략적인 제휴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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