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단말접속보안 솔루션, 이스라엘 이어 아프리카 수출

[사진=지니언스 제공]

지니언스가 이스라엘에 이어 케냐에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를 수출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광대역망으로 여러 지역의 직원과 학생을 연결하고 있는 케냐 로스쿨(Kenya School of Law)에 지니안 NAC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케냐 로스쿨은 NAC을 활용해 네트워크 접속 단말 가시성을 확보하고 향상된 보안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케냐 로스쿨은 학내망에서 개인 기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NAC을 도입해 자산·사용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여러 글로벌 제품 가운데 구축형·클라우드·관리형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쉬운 설치·운영을 지원하는 지니안 NAC이 높은 점수를 얻어 선택됐다.

지니안 NAC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기기 정보를 자동 탐지, 식별, 분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보안이 취약하거나 사이버위협에 노출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작동하는 네트워크 센서 기술을 지원한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 겸 미국법인장은 "아프리카 지역 사이버위협 증가에 따라 NAC 솔루션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물인터넷, BYOD, 원격근무환경에 따른 단말 증가가 시장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지난 3월 이스라엘 종합건설사 'AZ Marketing'에도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 AZ Marketing은 지니안 NAC의 손쉬운 설치, 유지보수, 고객중심 UI, IT와 운영기술(OT) 특화 단말식별·탐지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매겨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AZ Marketing은 공항·철도 등 국가 인프라 건설을 수행하는 회사로, 본사와 지점·현장 등 원격지 단말 접속을 지원하면서 설계도·견적서 등 중요한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 글로벌 보안 트렌드인 '제로트러스트' 확산이 지니안 NAC 수요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