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능동안전시험로 완공…'연구개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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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9-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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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까지 건물 및 시험 도로 리모델링

  • GM서 두번 째로 큰 GMTCK 내 핵심 역할 담당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GMTCK은 지난 10일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다.

자동 긴급 제동(AEB), 후측방 자동 제동(RCTB), 차선 유지 보조(LKA) 등 신차평가제도(NCAP)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량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이번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GM내 GMTCK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2007년 9월 완공된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는 현재 3000명 이상의 우수한 엔지니어가 20여 개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청라 주행시험장 외에도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 GM의 최첨단 글로벌 차량 개발을 위한 조직과 시설을 갖췄다.

완공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10일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서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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