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업황 호조·태양광 미국 호재…한화솔루션, 지금이 매수 적기"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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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9-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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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메리츠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화학과 태양광이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일 "중국과 호주의 무역갈등 장기화로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석유화학 제품 중 PVC가 수혜를 보고 있다"며 "글로벌 PVC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던 중국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PVC 생산기업에는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가성소다/TDI도 개선된 수급을 바탕으로 높은 이익 수준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양광은 미국에서 호재가 발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2035년까지 전력 공급으로 태양광 비중을 40%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히면서다. 현재 태양광 발전의 미국 내 전력 공급 비중이 5%임을 감안하면 향후 4년간 총 120Gw, 이후 총 300Gw의 태양광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화 큐셀은 미국 정책의 직접 수혜가 가능한 만큼 3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별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노 연구원은 "턴어라운드를 목전에 둔 태양광 부문은 2022~2023년 기술력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하고 PVC를 포함한 주력 화학 제품들의 업황 호조도 장기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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