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 쌀 청와대 추석선물로 구성돼 ‘으뜸 품질’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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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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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예산 쌀 비롯한 전국 팔도 쌀과 충주 청명주로 선물세트 구성

2021년 청와대 선물세트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삼광벼)이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으뜸 품질을 인정받았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물은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한 삼광벼를 비롯한 전국 팔도의 쌀과 충주 청명주(또는 꿀)로 구성됐다.

이번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광벼는 예산군의 특산물이자 고품질 쌀이며, 군은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전국보급 종자에 대해서만 철저한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가을 수매 전 하품종을 가려 계약재배에서 제외하는 등 고품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수매 후에도 DNA 검사를 통해 타 품종이 섞였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수매 시에도 삼광벼는 별도로 먼저 수매하고 2차로 일반 수매를 진행해 일반 벼와 섞일 우려가 없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군은 예산에서 생산한 삼광벼를 대표 브랜드인 ‘미황쌀’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소비자 기호평가에서도 95점 이상을 받는 등 전국 단위에서 예산에서 생산한 삼광벼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생산한 삼광벼가 청와대 선물로 선택받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우수한 품질의 삼광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예산군 제공 ]

이와 더불어 충남 예산군은 '제2회 예산 황새축제'를 비대면으로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는 유튜브 '예산황새축제' 채널에 게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는 국내유일 '황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 일정은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황새의 꿈' 연극과 건강을 기원하는 황새마을 트래킹으로 시작된다.

또한 11일에는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착한장터가 열리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황새 자연방사 행사와 다채로운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일은 폐막공연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탐방 밤마실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내실있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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