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솔하임컵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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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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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유럽 여자골프 대항전

  • 최종일 6점 더한 유럽 우승

  • 2019년에 이어 2연패 기록해

  • 역대 전적 7승 10패로 좁혀

솔하임컵을 들어 올린 유럽 선수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유럽이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솔하임컵을 가져갔다. 역대 전적은 7승 10패로 좁혀졌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마지막 날 3일 차 경기가 6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위치한 인버네스클럽(파72·6903야드)에서 열렸다.

앞서 열린 1일 차(5.5-2.5)와 2일 차(9-7)에서는 유럽이 미국을 앞섰다. 앞서긴 하지만, 격차가 3점에서 2점으로 좁혀졌다.

3일 차는 싱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국 12명씩 24명이 12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유럽이 미국을 상대로 5승 2무 5패(6점)를 기록했다. 미국도 나란히 6점을 획득했다. 최종 합계 15-13으로 유럽이 솔하임컵을 들어 올렸다.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2회 연속 유럽의 단장을 맡아 2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 우승(14.5-13.5)보다 나은 성적으로다.
 

솔하임컵에 승리 주를 담아 마시는 리오나 머과이어.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제니퍼 컵초(미국)를 상대로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솔하임컵에서 4승 1무로 유럽의 우승을 견인했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이 뒤를 이었다. 그는 18번 홀(파4) 파 퍼트로 리젯 살라스(미국)를 1홀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팻 허스트 단장과 미셸 위 웨스트(이상 미국)가 부단장으로 나선 미국은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20위 이내 선수 5명이 포진했으나, 홈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컵초와 살라스가 2승 1무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넬리 코르다는 2승 2패를, 예리미 노는 2승 1패를, 대니엘 강(이상 미국)은 1승 3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럽은 7승 10패로 역대 전적을 좁혔다. 다음 솔하임컵은 제18회로 2023년 스페인 카사레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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