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덕적 · 자원면 주민 · 어업인 대상 소통
  • 8조 투자, 1600㎿ 규모 발전 단지 조성...현재 풍황계측기 설치

오스테드 영국 풍력발전소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8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덴마크 오스테드 기업의 덕적도 인근 해상에 1600㎿ 규모 발전단지 조성 추진과 관련한 사업 설명과 주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옹진군 덕적면, 자월면 주민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탄소중립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인천시는 2027년까지 인천권역 해상에 총 3.7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덴마크의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ORSTED)는 약 8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덕적도 서쪽 20㎞ 해상에 총 1600㎿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로 해당 지역에 4개의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계측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오스테드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어업인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도서지역의 고령층 주민 구성을 고려해 각 도서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계획했다.

설명회는 1주차인 이날 굴업도, 백아도를 시작으로 7일 지도, 울도, 문갑도, 8일 소야도와 덕적도에서 열리며 2주차는 오는 13일 승봉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14일 자월도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덕적면과 자월면 설명회 이후 소래어촌계 등 인천지역 수협 소속 내륙 어업인들을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향후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어업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면 참석이 어려운 주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이달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어업인 설명회도 병행할 방침이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한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주민·어업인분들의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사업추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어업인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