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선물] 8월 고용지표 발표 앞 상승폭 축소...시장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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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9-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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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선물시장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 시장이 이날 오전 9시 반(우리시간 오후 9시 반) 발표하는 미국 노동부의 8월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6분(우리시간 3일 오후 9시 1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선물지수는 전장 종가보다 31p(0.09%) 오른 3만5474.8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선물지수는 6.3p(0.14%) 상승한 454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8p(0.09%) 오른 1만5629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미국 노동부의 8월 보고서에 맞춰져 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노동부의 집계에서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94만3000건이나 증가했으며, 로이터의 전문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 발표 예정인 8월에는 72만8000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향후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세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돌입할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있다. 대체로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1월로 예상하고 주식시장의 영향은 우려를 선반영했기에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 금리의 경우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종가보다 0.01%p(포인트) 오른 1.30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 모습.[사진=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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